수재민 대출 원금 상환 6개월 유예

입력 : 2020-08-14 00:00

금융위, 채무조정 지원…농협도 각종 구제책 시행
 

집중호우 피해로 빚을 갚기 어렵다면 원금 상환을 6개월간 늦출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이같은 채무조정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해로 대출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신규 채무조정이나 재조정을 신청해 확정되면 6개월간 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이다.

농협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을 내놨다. 농협 상호금융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민을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9월29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이와 별도로 농협 상호금융은 폭우 피해 농민과 주민·중소기업에 최대 1%포인트 우대금리와 이자납입 유예(12개월)를 적용하는 신규 대출도 실시한다. 조합원 영농자금의 경우 2%포인트 이상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상환기일이 도래하면 기한을 연장해주고 이자 납입을 유예(12개월)한다.

NH농협은행은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 5억원, 가계자금 1억원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민·중소기업·주민으로, 1%포인트(농민은 1.6%포인트) 이내의 우대금리와 이자 납입유예(12개월)를 적용한다. 기존 대출도 12개월까지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김봉아·정단비 기자 bo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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