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세상] 금연적금

입력 : 2020-01-13 00:00

담배 끊으면 이자 더 줘 건강 챙기고 돈 모으고
 


“금연을 위해 얼마를 저축하시겠어요?”

보건복지부와 KEB하나은행이 지난해말 출시한 <금연성공적금>에 가입하면 매일 이런 문자를 받게 된다.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적어 응답하면 그 금액만큼 적립된다.

새해를 맞아 이처럼 금연을 도와주는 금융상품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상품들은 건강관리와 재테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금연성공적금>에 가입한 뒤 금연에 성공하면 최대 연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연 1%의 기본금리에 2%포인트의 금연성공 우대금리가 추가되는 것이다. 최근 예·적금 금리가 1%대인 점을 감안하면 혜택이 크다.

금연성공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후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해 4회 이상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검사를 통해 성공판정을 받은 경우에 제공된다. <금연성공적금>은 하나은행 지점이나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이 올초 선보인 <담뱃값 적금>도 눈길을 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썸뱅크’에서 담배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담뱃값만큼 적금이 납입된다. 한도는 월 30만원이며, 비흡연자도 가입할 수 있다. 금연다짐(비흡연자는 금연지지)서약 우대금리 등 각종 우대금리를 합치면 최대 연 3.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더 많은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하고 더불어 금전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아 기자 bo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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