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선 콕뱅크만 있으면 OK!”

입력 : 2019-12-04 00:00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QR결제서비스 시연회’에서 김병원 농협회장(왼쪽 첫번째)과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대표(〃 두번째)가 청년여성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NH콕뱅크 4.0 출시

‘농산물 직거래 QR결제서비스’ 선봬 금융권 최초…농민실익서비스 강화

인력중개·행복콜센터 서비스 추가 일손 구인·고령농 돌봄 신청 가능



농·축협의 모바일 플랫폼인 ‘NH콕뱅크’로 농산물 직거래 때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 농민들은 콕뱅크를 이용해 농촌에 필요한 일손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농협 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이같은 농민실익서비스를 강화한 ‘NH콕뱅크 4.0’을 최근 출시했다. 2016년 7월 출시된 콕뱅크는 농협 상호금융의 간편뱅킹앱으로, 올 9월 가입회원이 500만명을 돌파했다. 콕뱅크는 모바일뱅킹은 물론 농민·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콕팜’과 농산물 직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콕푸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콕뱅크 4.0은 농민을 위한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농산물 직거래 QR(큐알)결제서비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콕뱅크로 바로 QR코드를 인식해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나 농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때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결제수수료가 무료로 판매자인 농민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구매자에게는 연말정산에서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농민도 판매자로 등록할 수 있다. 농협은 이를 위해 내년까지 서비스를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농협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회장과 소성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 QR결제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서 농산물을 판매한 청년여성농민 이소연씨(28·경기 고양)는 “직거래장터에서 현금이 없는 고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개편된 콕팜에는 농촌인력중개·농업인행복콜센터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농촌인력중개 메뉴의 지역별 구인·구직 리스트를 통해 원하는 인력을 구할 수 있고,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고령농 돌봄대상자 신청도 할 수 있다.

조합원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됐다. 농·축협별 조합원·영농회·부녀회 모임을 개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농·축협 행사나 경조사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또 납입금·이용고배당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준조합원 메뉴가 추가됐으며, 병해충과 농약제품 정보가 담긴 ‘작물종합 정보’도 신설됐다.

금융거래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메인화면을 보다 단순화하고 글씨를 키운 ‘시니어 모드’가 도입됐다. 이와 함께 24시간 가입 가능한 비대면상품인 ‘콕! BASIC(베이직)패키지’와 ‘예적금 담보대출’도 출시됐다.

이용실적에 따른 고객보상제도인 ‘기프티콕’도 눈길을 끈다. 적립된 기프티콕은 콕뱅크와 콕푸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성모 대표는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콕뱅크만의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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