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애국 마케팅 열기 ‘후끈’

입력 : 2019-08-12 00:00

‘3·1운동’ ‘광복 74주년’ 기념 특판예금·우대금리 상품 출시

NH농협은행, 기념주화 팔아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 나서
 


일본의 경제보복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3·1운동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은행권의 애국 마케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할 ‘3·1운동 100년 기념주화’를 판매한 뒤 판매대행 수수료를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지난달 예약 접수를 받은 기념주화는 9월26일부터 농협은행 영업점 방문이나 우편배송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내놨다. 저축기간이 6개월로 여타 정기예금보다 짧고, 만기해지 때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금리는 연 1.7%다. 모두 3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마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독립투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최근 한달간 음식점 ‘독닙료리집’을 운영했다. 메뉴는 ‘김구 선생이 5년 동안 일본군에 쫓길 당시 먹었던 대나무 주먹밥’ 등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개점일 하루 전날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독닙료리집에서 결제된 신한카드 이용금액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신협은 8·15 광복절을 맞아 <815 해방 대출> 상품을 내놨다. 이는 고금리대출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8.15% 이내 금리로 전환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타사에서 고금리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이용자가 대상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에 연 3.15~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OK저축은행은 16일까지 자유입출금예금 상품인 <OK대박통장815>에 가입하면 연 1.815%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선착순 1000명이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또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이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올해까지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김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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