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공헌·신뢰·혁신 통해 정체성 지키고 착한 금융 실천”

입력 : 2019-07-22 00:00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상호금융 5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농협 상호금융의 비전을 선포한 후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경대수 한국당 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병원 농협회장,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대표,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농협상호금융 100년을 향해] 3부 나아갈 미래 - (5)·끝 50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

성장동력 등 5대 전략방향 정해 미래 여는 15가지 과제 추진하기로

정치권·농민단체 등 각계 인사 참석 상호금융 도입 이끈 주역도 자리 빛내
 



2019년 7월19일, 농협 상호금융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969년 7월20일 상호금융이 도입된 지 딱 50년이 되기 하루 전날, 농협은 기념식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금융’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50년 역사를 조명하며 백년대계를 세운 기념식을 끝으로 15차례에 걸친 기획기사의 연재를 마무리한다.



“너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옛날에 농협 상호금융이 태어난 날이야.”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어린이 두명이 무대에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상호금융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의 시선으로 상호금융 50주년을 바라본 것이다.

이어 농협 상호금융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공로패·우수고객 시상, 공모전 영상 상영, 비전선포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과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전북 전주을),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농민단체·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또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한호선 전 농협회장 등 상호금융 도입을 이끈 주역들도 자리를 빛냈다. 농협에서는 김병원 농협회장과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 등 임직원, 상호금융 최초 실시 조합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0년의 미래를 여는 ‘비전선포식’이었다.

농협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금융’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가지 핵심가치(4C)를 발표했다. ▲도농간 함께하는 상생(Coexistence)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Contribution)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Confidence)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Creativity)이라는 4C를 통해 농협 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키고 착한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정체성 강화 ▲디지털 혁신 ▲수익기반 확대 ▲투자역량 강화를 5대 전략방향으로 정하고, 15개 전략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함께한 50년, 같이 누릴 100년’ ‘뛰어라! 상호금융 흥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도 선보였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50년간 상호금융의 예금이 3억원에서 330조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국민이 고향인 농촌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상호금융을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켜준 것”이라며 “상호금융의 백년대계에 3000만 고객과 국민 여러분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가수 인순이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농협 상호금융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다 이뤄지길 바라면서 ‘거위의 꿈’을 부르겠다”고 말한 인순이는 공연수익을 전액 다문화가정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김봉아, 사진=이희철 기자 bo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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