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 등 농민 취약 4개 질병, 보험으로 근심 더세요

입력 : 2019-05-15 00:00

농협생명 보장상품 눈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병·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4월부터 증가

‘농업인NH안전보험’ 정부·지자체·농축협 지원 4개 질병 진료·치료비 보장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 고용주, 일용근로자 위해 가입

‘농사랑NH보장보험’ 진단금 지급 유일 건강보험 상품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일명 살인진드기병)·쯔쯔가무시병·유행성출혈열·렙토스피라증 등 농민이 걸리기 쉬운 4개 질병의 감염자가 늘고 있다. 올들어 13일까지 4개 질병에 걸린 환자는 모두 392명이다. 이들 질병은 4월부터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띤다. 쯔쯔가무시병은 4월에만 100명 가까이 감염됐다.

이에 따라 농작업 중 걸릴 수 있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질병에 대해 보장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의 <농업인NH안전보험>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이 있다.

‘농민을 위한 산재보험’으로 불리는 <농업인NH안전보험>은 4개 질병에 대한 진료·치료비를 보장한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이들 질병에 걸린 776명에게 10억원가량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만 15~87세 농민이다. 정부가 보험료의 50%, 지방자치단체와 농·축협이 20~30%를 지원해 농민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1년에 8000~1만원이다.

농장주인 고용주가 일용직 농작업근로자를 위해 가입하는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도 마찬가지로 4개 질병을 보장한다. 보험계약자는 농장주이며, 피보험자는 만 15~87세 일용근로자다. 보험료는 계약기간과 상품유형에 따라 일용직근로자 1명당 3100~3만800원이다.

건강보험인 <농사랑NH보장보험>은 4개 질병에 걸렸을 때 횟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50만원을 지급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보험금은 60세 남성 20년 납입 기준 월 6만원 정도다. 시중의 건강보험 상품 중 4개 질병에 걸렸을 때 진단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 상품이 유일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농민들을 위해 건강보험상품에도 농민들이 잘 걸리는 질병을 포함시켰다”며 “4개 질병은 농민들의 감염위험이 높은 질병인 만큼 가입해두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진 기자 dazzl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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