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은행서 잠시 피해가세요” 전국 6000곳서 쉼터 운영

입력 : 2018-08-03 00:00 수정 : 2018-08-04 23:42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YMCA 지점의 무더위쉼터. 우리은행은 고객 대기장소에 식수대를 비치하고 상담실 의자를 소파로 교체했다.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7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6000여개 은행영업점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은행은 해당 기간에 영업점 내 상담실, 고객 대기장소 등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을 제공한다. 금융거래를 하지 않아도 무더위쉼터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운영기간이 지나더라도 폭염이 계속되면 은행 자체 판단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그동안 일부 은행은 무더위쉼터를 자체 운영했지만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자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NH농협은행·BNK부산은행·DGB대구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 등 은행권은 모든 영업점을 무더위쉼터로 정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금융위와 은행연합회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은행영업점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은행권의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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