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식품 수출 날개 단다

입력 : 2014-06-20 00:00

위원장 우용식 조합장…2016년 5000만불 목표
조합·회사별 판매 창구 단일화 ‘동반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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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대표 이기수·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는 18일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축협 조합장 19명과 농협목우촌·NH무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식품수출위원회’를 발족하고 축산물과 가공품 수출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김주흥 기자 photokim@nongmin.com
 농협의 축산식품 수출을 이끌 대표 기구가 만들어졌다.

 농협은 18일 서울 중구 중앙본부 화상회의실에서 ‘축산식품수출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국내산 축산물과 축산가공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발족한 축산식품수출위원회는 19개 축협의 조합장과 농협목우촌·NH무역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공동으로 마케팅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조합 또는 자회사별로 각각 추진해 오던 축산물 수출과 마케팅 활동이 앞으로는 위원회 한곳으로 창구가 단일화돼 시너지(동반성장)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축산식품 수출은 축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면서 “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4가지 가축질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축산식품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보다 적극 전개하고자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협은 우유·삼계탕·돼지고기 가공품 등을 423만2000달러어치 수출했다. 농협은 올해 축산식품 수출액을 1000만달러로 늘리고 2016년엔 5000만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농협은 국가별 수출 전략 품목을 집중 발굴하고 수출 선도농가를 육성하는 한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농협은 올해 축산식품 수출지원금으로 무이자자금 100억원과 수출시장개척비 2억원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농협은 또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농협의 해외 현지법인 등을 최대한 활용, 수출관련 정보를 수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를 위해 축산물 생산 전과정에 걸친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축산식품수출위원회의 위원장은 우용식 경기 수원축협 조합장이, 부위원장은 송용헌 서울우유농협 조합장이 맡게 됐다.

 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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