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의무자조금제도 3월 시행

입력 : 2014-01-17 00:00

마리당 1만2000원 거출…육우산업 활기 기대
관리위원장 최현주·대의원회의장 박대안 선출

 육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육우의무자조금제도가 올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축산회관에서 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를 열고 자조금 거출단가 및 대의원회 의장, 자조금 관리위원장 선출을 각각 완료했다.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당초 마리당 1만5000원을 거출할 계획이던 육우의무자조금 거출금은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농가들의 여건을 감안해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사업 첫해 조성규모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12억원가량 될 전망이다.

육우의무자조금 관리위원장에는 최현주 대의원(경기 안성), 대의원회 의장에는 박대안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의장 추천에 의해 박영태 대의원(〃)이 지명됐고 감사에는 임영식 대의원(경북 김천)과 정덕훈 대의원(경기 안성)이 각각 선출됐다.

육우의무자조금제 시행은 2009년 임의자조금이 도입된 지 5년 만이다. 육우 의무자조금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침체돼 있는 육우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주 관리위원장은 “비록 다른 축종에 비해 자조금 규모가 적지만 최대한 효율적인 사업집행으로 육우고기가 국내 쇠고기 소비시장에서 입지를 분명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안 의장은 “육우자조금 사업을 활성화시켜 육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의원회에 참석한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육우 의무자조금제 시행을 계기로 육우고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육우산업 안정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홍기 기자 hgsu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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