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서 28개월령 슈퍼 한우 출하…역대 최단기간 기록

입력 : 2022-07-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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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와 화순축협은 슈퍼 한우가 출하된 것을 기념해 둥이네농장에 배합사료 5t을 지원했다.

농협사료(대표 정상태)는 자사 사료 이용농가인 전남 화순 둥이네농장(대표 김기열·김은주)에서 역대 최단기간에 슈퍼 한우가 출하됐다고 12일 밝혔다.

슈퍼 한우는 보통 생체중량 1000㎏이 넘는 한우를 말한다. 이번에 출하된 슈퍼한우는 28개월령에도 불구하고 생체중량 1100㎏, 도체중량 689㎏에 1++B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도축된 한우 거세우의 평균 생체중량과 도체중은 각각 761㎏ 454㎏이다. 일반적으로 한우 거세우는 30∼31개월령에 출하된다.

해당 개체는 크기뿐만 아니라 근내지방도 9, 등심 단면적 123㎠, 육량지수 61.25%를 기록하는 등 모든 등급평가 항목에서 최상위로 평가됐다. 해당 개체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돼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정산됐다.

귀농 축산인인 김기열·김은주 둥이네농장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농협사료 안심한우 시리즈와 화순적벽한우 시리즈를 급여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인공포유를 시작해 이유 때 체중이 10∼20㎏씩 증가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포유 개체들이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 해당 농가에서 슈퍼 한우가 빈번하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사료와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슈퍼 한우가 출하된 것을 기념해 둥이네농장에 배합사료 5t을 지원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사례는 최근 한우 사육원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한우산업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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