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군급식 경쟁입찰 중단 나서야”

입력 : 2021-09-15 00:00

축단협, 강력 대응 주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경쟁입찰을 골자로 한 국방부의 군급식 개선안에 강력히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축단협은 최근 성명을 통해 “수입 망령에 빠진 국방부의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 중단을 위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단협은 국방부의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이 ▲저가 경쟁에 따른 장병 급식 질 저하 ▲성실히 군납해온 축산농가 및 축산업 피해 ▲전시·평시 안정적인 군급식 공급체계 유지 및 사전 대응 곤란 등의 폐단을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정책으로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이렇게 군급식 개편이 이뤄지면 축산농가들의 생산기반이 더욱 무너질 수 있다는 게 축단협의 진단이다.

축단협은 “시범사업에서 낙찰받은 업체가 대기업 관계사인 것을 보면 대기업과 군부대 간 유착설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국방부가 축산물 수입업자의 이권을 대변하는 것을 농식품부가 계속 묵인하고 방관한다면 축산관련단체들은 농민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강경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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