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값 강세 지속, 달걀값은 하락세 전망…6월 축산 관측

입력 : 2021-06-04 00:00

농경연 ‘6월 축산 관측’

 

올 3분기(7∼9월) 한우고기값은 도축마릿수 증가에도 지난해 수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축산 관측에서 3분기 한우 도축마릿수가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4만5100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고기 전체 평균 도매값(등외 제외)은 1㎏당 2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지난해 같은 기간(2만387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가정 소비가 늘어 연말까지 1㎏당 2만원대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돼지고기 도매값(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은 지난해(4734원)보다 3.5∼7.7% 오른 4900∼5100원으로 예측됐다. 돼지 도축마릿수가 전년 대비 2.5∼5.4% 증가한 143만5000∼147만5000마리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가정 내 돼지고기 소비가 늘고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달걀 산지값(특란 10개 기준)은 6월 하순 1700원으로 점쳐졌다. 2일 기준 달걀값은 2037원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이후 입식이 지속돼 6월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평년(6891만마리) 수준보다 1.9% 많은 7023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6월 오리 산지값(생체 3.5㎏ 기준)은 전년(5971원)보다 높은 수준인 7200∼7700원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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