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마을 결국 살처분…“정책 개선 노력 지속”

입력 : 2021-02-24 00:00

<속보>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해 논란을 빚었던 경기 화성 산안마을에서 결국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다.

시는 산안마을에서 사육 중인 전체산란계 3만7000여마리를 대상으로 19일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안마을은 지난해 12월 1.8㎞ 떨어진 인근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이 됐지만, 행정심판 청구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예방적 살처분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산안마을 관계자는 “출하금지로 창고에 쌓인 달걀이 130만개가 넘는 등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다 당국이 축산업 허가 취소 가능성마저 언급해 결국 집행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안마을은 이번 집행에도 불구하고예방적 살처분 정책이 ‘거리 중심’에서 ‘역학조사 중심’으로 바뀌도록 시민운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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