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농가 재입식 절차는? 방역시설 기준 통과 환적장 거쳐 입식 후보돈 격리·예찰

입력 : 2020-11-27 00:00

살처분농가 재입식 절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에 참여한 농가가 재입식을 하려면 우선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에 따른 8개 방역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8개 방역시설 기준은 ▲내부 울타리 ▲외부 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물품 반입시설이다.

시설을 갖추고 나면 시·군 방역 담당부서에 농장평가를 신청한 다음 지방자치단체·농림축산검역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점검을 받는다. 점검내용은 양돈장 청소·세척·소독 상태, 방역시설 완비 여부, 환경검사 등이다.

점검을 마친 농가는 돼지 공급처, 입식 규모와 날짜, 공급 차량번호 등을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에 알린다.

돼지를 공급하는 종돈장은 후보돈에 대한 ASF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후보돈은 방역당국이 지정한 환적장으로 옮긴다. 현재 지정 환적장은 경기 이천에 있는 대한한돈협회 종돈능력검정소, 경기 안성·이천·평택·수원·양평 축협이 운영하는 가축시장 등 모두 6곳이다. 방역당국은 종돈능력검정소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입식 수급에 따라 가축시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종돈장에서 환적장까지 돼지를 운송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종돈장―환적장―거점소독시설 등 4단계 소독을 거쳐야 하고, 하루에 한 양돈장의 돼지만 운반할 수 있다.

환적장에서 양돈장까지 돼지를 운반하는 차량에도 4단계 소독(거점소독시설―환적장―재입식 양돈장―거점소독시설)을 실시한다.

돼지를 재입식한 농가는 이들 개체를 14일간 격리한 다음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에 보고해야 한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