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값 크게 올라 번식우 늘려 한육우 사육마릿수 ‘역대 최대치’

입력 : 2020-10-26 00:00 수정 : 2020-10-26 23:28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돼지는 지난해보다 3% 감소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1일 기준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9만6000마리로, 2분기(6월1일 기준)보다 0.4%,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이 해당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사육마릿수 증가는 큰소가격 상승으로 송아지값이 뛰자 농가들이 번식우 사육을 늘린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번식우 사육마릿수는 2019년 9월 183만마리에서 올 9월 190만2000마리로 1년 만에 7만마리 이상 증가했다.

젖소도 지난해 같은 때보다 1% 증가한 40만8000마리를 기록했다. 산란계도 달걀값 상승에 따라 1년 전보다 4.2% 많은 7385만3000마리로 집계됐다.

반면 돼지는 1136만5000마리로 1년 전보다 3% 줄었다. 어미돼지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결과다. 육계는 8820만3000마리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리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4.2% 감소한 928만6000마리로 확인됐다.

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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