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되새김질 시간 줄면 우유 생산 감소

입력 : 2020-07-27 00:00

여름 고온 스트레스와 연관 축과원 “우사 온도 낮춰야”

젖소가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반추(되새김질) 시간이 줄어 우유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반추시간과 우유 생산량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우유 생산량이 많은 젖소(1일 생산량 41㎏ 이상)가 우유를 적게 생산하는 젖소(〃〃20㎏ 이하)보다 하루 반추시간이 50분 길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가축더위지수가 1단계(쾌적)일 때 젖소의 하루 반추시간이 약 450분이었지만, 5단계(심각)에선 약 380분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추시간이 길면 사료 소화 흡수율이 높아져 우유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축과원은 여름철 젖소의 반추시간이 줄어들지 않으려면 그늘막 설치, 송풍팬과 안개분무 가동 등을 통해 우사 온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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