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우 사육마릿수 313만마리 예상

입력 : 2019-11-29 00:00

한우자조금관리위, 값 폭락 우려…개체수 조절 절실



2020년 한우 사육마릿수가 313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5일 대전에서 열린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내년 한우 사육마릿수가 올해보다 2.6% 증가한 313만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값이 심하게 폭락했던 2011~2012년의 사육마릿수가 310만~330만마리(당시 통계로는 282만~293만여마리이며, 2017년 집계방식이 바뀐 것을 고려해 환산한 수치임)였다.

사육마릿수가 늘어남에 따라 도축마릿수는 올해 대비 2% 많은 77만마리로 예측했다. 또한 한우 지육 1㎏당 평균 도매값은 1만7300~1만7600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 1~11월 평균 도매값인 1만7800원대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내년 수급 사정이 올해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자 한우자조금관리위는 2020년도 사업목표를 ▲선제적인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 ▲시장점유율 확대 ▲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설정했다. 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급안정적립금을 35억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수급안정적립금은 ‘저능력 미경산우(임신한 적이 없는 소) 비육지원 사업’에 쓰인다. 한편 이날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2020년도 한우자조금 예산을 339억4205만2000원으로 의결했다.

박준하 기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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