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 “농민들도 철저한 소독을”

입력 : 2019-09-20 00:00

우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자 축산단체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양돈농가에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지키고 철저한 소독·방역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가 모임이나 회의를 금지하고 농장 근로자의 외출을 자제할 것도 주문했다.

한돈협회는 당장 10월1일로 예정됐던 ‘한돈데이’ 행사 등 각종 공식행사를 취소했다. 아울러 농가에 ASF 방역에 유용한 소독제와 사용방법을 알리는 한편 기본 차단방역 수칙도 재차 강조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아직 정부의 ASF 발생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방법은 해당 결과가 나오고 나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도축장을 회원사로 둔 한국축산물처리협회도 17일 경기 파주에서 ASF 확진 결과가 나온 직후 각 회원사에 긴급행동지침(SOP)을 공문·전화·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축산물처리협회 관계자는 “관련 산업이 위태로울 수 있는 큰 사안인 만큼 도축장들 모두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별도 예방수칙이 마련된 것은 없지만 도축장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특히 가축운반차량 소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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