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ASF 발생…방역 고삐

입력 : 2019-09-18 00:00

농식품부, 국경검역 강화 휴대축산물 불법 반입 안돼



필리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필리핀 농업부가 9일 불라칸주와 리살주 등 2개 주(州)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경검역조치를 강화해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8월 중순 필리핀 농업부는 이들 지역에서 ASF 의심 돼지를 발견해 해당 농장과 주변 1㎞ 이내에 사육 중인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차단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그에 따라 농식품부는 8월19일부터 필리핀에서 출발하는 인천·김해·대구 공항 취항노선의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했었다.

9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필리핀의 ASF 최초 발생신고 시점은 7월25일이며 확진은 8월30일에 이뤄졌다. 지금까지 돼지 536마리가 폐사했고, 7416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필리핀의 ASF 확진으로 공항만에서 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검색·검역을 한층 더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 금지를 위한 사전홍보를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불법 휴대축산물을 반입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만큼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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