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사슴 등 우제류, 8년 만에 제주도 반입 허용

입력 : 2018-11-02 00:00 수정 : 2018-11-02 11:29

다른 시·도 구제역 발생 줄어

 

구제역 발생을 막고자 금지했던 우제류 동물의 제주도 반입이 8년 만에 허용됐다.

제주도는 10월30일부터 염소·사슴·면양 등 우제류 동물에 대한 제주 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도는 다른 시·도에 구제역이 창궐하자 2010년 11월30일부터 반입을 금지했다.

하지만 수년간 구제역 발생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완벽한 차단방역을 조건으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요령’을 변경 고시했다.

특히 염소·사슴·면양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도에 한해 반입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당 종축 농가수의 0.2%, 사육마릿수의 0.1% 이내에서 브루셀라병이 발생했던 시·도만 해당한다.

반입 15일 전에 구제역 검사증명서, 백신 접종확인서 등 첨부 서류와 함께 반입신고서 및 검역장 사용신청서를 도 동물위생시험소로 제출해 반입 승인을 받으면 된다.

도는 염소·사슴 사육을 통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소규모 동물원 등의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철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저한 차단방역과 질병 검사, 사후관리를 통해 악성 가축전염병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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