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보증씨수소 14마리 선발…정액 8월부터 보급

입력 : 2018-07-13 00:00

농진청·농협 한우개량사업소, 6620마리 유전체 자료 분석



농촌진흥청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최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14마리를 뽑았다.

이번 유전능력평가는 능력검정·혈통 자료에 모두 6620마리의 유전체 자료를 추가해 분석했다. 선발한 보증씨수소 14마리의 유전능력 정확도 평균은 도체중(도축한 가축 무게) 75%, 등심단면적·등지방두께 76%다.

선발한 보증씨수소 가운데 도체중 유전능력(EPD·기대자손능력차)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케이피엔(KPN)1203’이다. 이 씨수소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37㎏ 더 많이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KPN1216(+7㎤)’,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은 ‘KPN1203(+1.3점)’이 우수했다. 등지방두께는 ‘KPN1191’이 유전능력 -2.1㎜로 가장 우수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한우 육종농가(8마리)와 연구기관(2마리)에서 10마리가 뽑혀 개량이 고루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강원·충북에서 각각 2마리, 전북 1마리, 경북 3마리다.

새로 뽑힌 보증씨수소 정액은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8월부터 보급될 전망이다. 김시동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정액을 선택할 땐 암소의 혈통과 능력, 농장의 개량 방향을 고려해 근친교배를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인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및 정액 공급사업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검정(당대·후대)을,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능력을 평가한 뒤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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