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쇠고기 이력 10분 만에 추적…안전성 강화 기대

입력 : 2018-07-02 00:00

과기부, 관련 시범사업 추진



앞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쇠고기의 모든 정보를 10분이면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사육부터 도축·판매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정보 파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의 초기 시장형성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구체적으로 ▲쇠고기 이력 관리 ▲개인 통관 ▲부동산 거래 ▲온라인 투표 ▲국가간 전자문서 유통 ▲해운물류 등 6대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쇠고기 이력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소비자 안심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육부터 도축·판매까지의 모든 단계를 추적하려면 현재는 최대 6일이 걸린다. 하지만 블록체인으로 단계별 정보를 공유하면 10분 이내로 추적시간을 확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각종 거래정보를 중앙 서버에 관리하지 않고 여러곳으로 분산해 동시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일정 시간(설정하기 나름이지만 평균 10분)마다 거래정보가 하나의 암호화된 블록으로 묶이고, 다시 블록과 블록이 결합해 체인이 형성된다. 거래장부의 사본을 해당 거래에 참여한 여러 사람이 나눠서 보유하는 식이다. 그래서 위조가 어렵고 해킹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위조하려면 여러 사람이 나눠 가진 정보를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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