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 금지법에 대한 국민생각은…반대 51.5% vs 찬성 39.7%

입력 : 2018-06-29 00:00

남성은 반대 우세하지만 여성은 찬반여론 ‘팽팽’
 


국민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개고기 식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최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고기 식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1.5%로 집계됐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9.7%에 그쳤다. ‘잘 모름’은 8.8%였다.

2008년 개고기 식용 합법화에 대한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이 53.2%, 반대는 27.9%로 나타난 바 있어 개고기 식용에 대해 여전히 우호적인 여론이 많았다. 다만 부정적인 여론은 10년간 12%포인트가량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반대(55.6%)가 찬성(36.5%)보다 우세했다. 하지만 여성은 찬성(42.9%)과 반대(47.5%)가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 50대에서 반대가 각각 56.7%, 54.7%, 52.9%로 절반을 웃돌았고, 30대와 60대 이상은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노동직·사무직에서 반대 여론이 높은 반면 가정주부와 농림어업직에선 찬성이 우세했다. 자영업과 무직은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념 성향에서는 중도층(55.1%)과 진보층(49.5%), 보수층(47.6%) 순으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9%다.

김태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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