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산업전' 탄소배출 줄이는 대체육 식품 주목

입력 : 202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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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21)에서 육류 대체식품 부스에 이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성료

식물성 패티 맛·식감 호평

닭고기 식감 음식도 눈길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21)이 ‘미래푸드 : 환경을 담다’를 주제로 11월24∼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는 식물성 육류 대체식품, 식품 부산물을 재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분야의 혁신 제품이 대거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친환경 등을 내세운 식물성 육류 대체식품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체육 부스마다 시식과 제품 구입을 원하는 방문객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대두단백을 주원료로 만든 식물성 패티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는 업체도 있었다.

양정필 디보션푸드 팀장은 “약 3년간 논 지엠오(Non-GMO), 글루텐 프리 방식으로 대체육을 개발해 올 12월 시판에 앞서 이번 푸드위크에서 미리 선보인 것”이라며 “현장 설문 결과 대두단백으로 만든 식물성패티의 맛·식감이 진짜 고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말했다.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눈길을 끈 업체도 있었다.

위미트는 국산 새송이버섯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닭고기 식감의 원료육을 프라이드치킨처럼 튀겨낸 후, 이를 활용한 타코·컵밥 등을 제공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현석 위미트 대표는 “건강이나 환경보호 등을 위해 채식을 택하는 것이 곧 먹는 즐거움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대체육으로도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대체육을 요리에 활용해 선보였다”면서 “대체육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 것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푸드위크엔 632개사가 참가했고, 3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품산업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만큼 현 상황에 적합한 테마의 전시관을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규희 기자 kyuh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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