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머스크’ 멜론, 주산지 출하량 감소…값 강세 지속

입력 : 202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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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소비처 납품량 늘어

11월부터 값 하락세 전망

 

멜론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머스크> 멜론은 8㎏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2만7195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평균 경락값인 2만5572원보다 6%, 평년 10월 가격인 2만4517원보다 11% 높은 값이다.

멜론값 강세는 주산지 교체기를 맞아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석철 서울청과 경매사는 “충북 음성, 전북 고창 등 주산지 출하가 마무리 시점에 접어들면서 출하량이 10∼20% 감소했다”며 “출하량이 줄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가 살아난 것도 강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박계훈 한국청과 경매사는 “가정용 소비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대량 소비처 납품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호텔과 결혼식장 등 멜론 주소비처 경기가 살아나며 소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멜론값은 서서히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상윤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통상 날이 추워지는 11월부턴 멜론 소비가 비수기를 맞는다”며 “10월 중순 이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하강해 전반적으로 멜론 품위가 좋지 않은 것도 가격 하락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영신 중앙청과 전무는 “날이 추워지며 단감·감귤 등 대체품목 소비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멜론 소비가 부진해지며 값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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