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고구마, 소비 차츰 회복…값 지난해와 비슷

입력 : 2021-10-20 00:00

01010100601.20211020.001318046.02.jpg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 활발

11월초까지 강보합세 유지

 

햇고구마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고구마 10㎏들이 상품 한상자는 평균 2만9305원에 거래됐다. 이달 중순 2만3000∼2만6000원선을 오르내리던 시세가 반등한 모양새다.

현 시세는 생산량 감소로 강세였던 지난해 10월 평균 경락값(2만8662원)과 큰 차이가 없고 평년 10월 평균 경락값인 2만3716원보다 24% 높은 값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고구마 소비가 활발해진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박종영 한국청과 경매사는 “올해 고구마 생산량은 평년 수준이고 생육기 가뭄 영향으로 외관이 울퉁불퉁한 물량이 종종 눈에 띄는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품질은 문제가 없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가 침체됐다가 기온이 내려가며 소비가 살아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익산, 경기 여주·이천 등 주산지에서 고품위 물량 저장작업에 나서며 상품성 있는 물량 출하가 감소한 것도 반등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세는 당분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박성현 동화청과 경매사는 “향후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짐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와 편의점 판촉행사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군납량도 많아질 것”이라면서 “수요가 꾸준해 전국적으로 고구마 수확작업이 마무리되는 11월 초순까지는 현 수준과 엇비슷한 10㎏ 상품 한상자당 2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의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규희 기자 kyuhee@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