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시장 개장 20년 만에 새단장 한다

입력 : 2021-10-20 00:00

농식품부 사업대상자 선정 

589억 투입…2024년 착공 저온경매장·점포 등 신축

 

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사진)이 개장 20년 만에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 단장을 하게 됐다.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삼산시장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삼산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10만7912㎡(3만2643평) 부지 내 건물면적을 5만9155㎡(1만7894평)에서 8만1450㎡(2만4638평)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5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일동·채소동을 확대하고, 구근류경매장, 중도매인 점포(300곳 이내), 저온경매장, 가공처리장, 저온창고 등을 신축한다.

시는 삼산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지난해 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 5월 농식품부에 사업추진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는 총사업비 약 589억원의 30%인 약 177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나머지 사업비 중 235억원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융자, 177억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2001년 개장한 삼산시장은 개설 20년이 지나면서 시설물 노후화, 경매·물류 시설 부족 등의 요인으로 시설 현대화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삼산시장의 거래물량은 개장 첫해 12만2000t에서 꾸준히 늘어 2014년 21만7000t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지속 감소해 지난해에는 16만5000t까지 줄어들었다.

삼산시장은 기본·실시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24년경 착공 예정이며, 도매시장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4단계 순환방식으로 2년 동안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해 이전 개장한 남촌시장과 함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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