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양파 저가신고 의혹…방지 대책을”

입력 : 2020-11-20 00:00 수정 : 2020-11-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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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산물 대응을 위한 범농업계 대책위원회’ 소속 양파·마늘 재배농민들이 17일 국회 앞에서 수입 양파 저가신고 의혹을 제기하며 수입 농산물의 저가신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농민단체, 기자회견 열고 정부 철저한 단속 등 촉구

 

농민단체들이 수입 양파 신고가격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입 농산물 대응을 위한 범농업계 대책위원회는 17일 국회 앞에서 “일부 수입업자들이 수입 양파를 저가신고한 의혹이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에는 전국양파생산자협회·전국마늘생산자협회·한국양파산업연합회·한국마늘산업연합회·한국농산물냉장협회가 포함돼 있고, 이날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입 양파 신고 기준가격이 국가별로 정해져 있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산 양파는 중국산보다 현지에서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중국산 기준가격 수준으로 저가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올 1∼10월 외국산 양파 수입량은 2만88t이다. 이중 일본산이 624t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산이다.

대책위는 수입 농산물의 저가신고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노은준 한국양파산업연합회장(전남 무안농협 조합장)은 “선적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부가 직접 중량을 점검하고, 기준가격에 의해 관세를 부과해 시장 교란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호 기자 pref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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