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HOLO)’, 올 1분기 쇼핑 트렌드로 주목

입력 : 2020-04-06 00:00 수정 : 2020-04-06 23:58

건강용품·대용량·집콕 제품·온라인 쇼핑…영어 앞글자 딴 키워드

코로나19 확산 영향 홍삼·삼계탕 판매량 증가 즉석밥 등 대량 구매 눈길



‘욜로(YOLO)’가 가고 ‘홀로(HOLO)’의 시대가 왔다.

옥션과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쇼핑 키워드를 홀로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홀로(HOLO)는 건강용품(Health Care), 대용량 제품(Oversize), 집콕 제품(Life at Home), 온라인 쇼핑(Online Shopping)의 영어 앞 글자를 딴 키워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 형태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에서 ‘홀로’로 변화된 것이다.

건강용품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 상승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로 보인다. 영양제·홍삼 등 건강식품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8%가 올랐다. 삼계탕 등 보양식 관련 상품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대용량 제품도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외출이 줄고 집밥을 해먹는 사람들이 늘어나서다.

즉석밥·통조림 등이 포함된 대용량 가공식품은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김치(12%)나 잡곡·혼합곡(11%) 등의 대용량 신선식품 역시 판매가 늘었다.

재택근무와 홈스터디가 증가하면서 ‘집콕’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노트북과 모니터는 지난해 1분기 대비 판매량이 각각 11%와 12%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면서 온라인 쇼핑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식품·생필품·의류의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가 1분기 쇼핑 키워드에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망 기자 hop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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