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판’ 커지는 대형마트 설 선물 예약판매

입력 : 2019-12-06 00:00 수정 : 2019-12-07 23:26

이달 5~6일 전후로 개시

소비자 구입시기 빨라져 기간·종류 대폭 늘려
 


‘굵고 길게!’

유통업체들의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판이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오는 설(내년 1월25일)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이달 5~6일을 전후로 속속 개시됐다.

이마트는 5일 돌입했다. 내년 1월13일까지 40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는 31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행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기간도 길어져왔다. 매출 비중이 2014년 10.3%였던 것이 2018년 23.8%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행사일수도 21일에서 42일로 늘어났다.

롯데마트도 5일 개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사과·배로 구성한 <GAP 사과·배>(사과 5개+배 4개)와 유명 과일 주산지 이름을 딴 <충주사과·천안배세트>를 각각 4만원대에 내놨다. 홈플러스는 앞서 11월28일 이미 시작했다. 명절 선물 구입시기가 갈수록 빨라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월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추석보다도 30여종이 늘어난 440여종을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렸다. <GAP 사과·배 혼합세트>(4만9000원), <상주왕둥시 곶감세트>(4만9900원) 등 판매가격을 5만원 이하로 맞춘 것이 눈에 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35일간 실시한다(사진). 과일과 축수산물 등 17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7%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농업인생산기업 선물세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오케이쿡(OK! COOK) 선물세트> 등 농협하나로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도 주목된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라”고 호소했다.

김소영·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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