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장 성탄절 분위기 물씬…‘포인세티아’ 인기

입력 : 2019-12-04 00:00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화훼공판장 분화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을 한 소비자가 살펴보고 있다.

12월 분화 매대 30~40% 차지

작은 트리 ‘율마’ ‘편백’ 잘 나가 절화 중엔 붉은 장미 활용 늘어



성탄절(25일)을 앞두고 포인세티아·율마·편백 등 이른바 ‘크리스마스 식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포인세티아는 붉은색 포엽(꽃을 감싸고 있는 잎)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예전부터 대표적인 겨울 식물로 여겨져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화훼공판장 분화매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이미경씨는 “해마다 11월말~12월은 포인세티아가 매대의 30~40%를 차지한다”며 “2만원 이상의 중대형은 교회 장식용, 3000~6000원짜리 작은 화분들은 가정 내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초록빛을 띤 율마와 편백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는 상품들이다. 잎이 가늘고 촘촘하며 줄기가 곧은 모양이 트리를 닮아서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율마트리’나 ‘편백트리’를 검색하면 전구와 산타모자 등의 장식이 걸린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aT화훼공판장 생화매장 상인 이종원씨는 “특히 율마는 초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걸로 알려져 평소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절화 중에선 붉은색 <푸에고> <레드이글> 등의 장미에 하얀색 폼폰 국화를 더한 꽃바구니 상품들이 매대에서 손님들을 맞고 있다. 플로리스트 이민숙씨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론 붉은 장미에 눈이 내린 느낌을 주는 둥글고 하얀 폼폰을 섞는 경우가 보통”이라며 “교회처럼 큰 건물을 꾸밀 땐 백합 <시베리아> 등 꽃송이가 큰 품종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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