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재가동

입력 : 2019-09-11 00:00 수정 : 2019-09-15 23:47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예산 36%↑…완료는 2027년으로 밀려



예산문제로 잠시 멈췄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이 재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해당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매권역 1공구인 채소2동의 중간설계에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하자 기재부는 전체 예산을 다시 따졌었다.

결과적으로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의 총사업비는 기존 7493억원에서 1조196억원으로 36.1% 늘어났다. 공사는 ▲복층구조 건축 ▲정온시설 설치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준수 등이 사업비에 모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복층구조 건축은 거래공간 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가락시장은 애초 설계물량보다 2배 가까운 시장 반입량을 소화해왔다. 아울러 정온시설 설치로 농산물의 상품성 보호,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매장 내 온도를 여름철 26~28℃, 겨울철 10~15℃로 유지하는 게 목표다.

다만 시설현대화사업 완료시점은 애초 2025년보다 늦어진 2027년께로 밀렸다.

공사는 채소2동의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안에 건축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설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통인은 물론 출하자·구매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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