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간편식시장’ 벌써 달아올랐다

입력 : 2019-06-17 00:00
왼쪽부터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추어탕’ ‘비비고 반계탕’, CU의 도시락 ‘기력충전 정식’.

식품업계, 지난달부터 출시

이른 더위에 한달 이상 빨라 삼계탕·도시락 등 제품 다양
 


이른 더위에 식품업계가 예년보다 한달 이상 빨리 보양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국내산 닭에 흑마늘과 인삼·찹쌀·능이버섯 등을 넣은 <올반 흑마늘 삼계탕>을 6일 내놨다. 지난해 비슷한 내용물의 <올반 삼계탕>을 7월에 내놓은 데 비해 한달 정도 빠른 것이다.

장류기업인 신송식품도 이달초 국물요리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이중엔 여름철 체력 보양을 강조한 <오롯한 삼계탕>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5월에 이미 여름보양식 <비비고 반계탕>과 <비비고 추어탕>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여름철 수요가 많은 메뉴로, 국내산 닭과 미꾸라지를 사용했다. 반계탕은 삼계탕 한그릇이 부담스러운 젊은층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겨냥했다.

편의점업계도 관련 간편식을 서둘러 출시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씨유(CU)는 소불고기와 훈제오리 등으로 구성한 도시락 <기력충전 정식>을 지난달 하순에 내놨다. 초복인 7월 중순에 맞춰 출시하던 보양간편식을 올해엔 한달 정도 당긴 것이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5월부터 기온이 급격히 올라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 출시를 지난해보다 앞당겼다”며 “가격보다 품질을 따지는 30·40대 직장인들을 주소비층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호 기자 pref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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