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생종 양파 ‘2만t 더’ 시장격리

입력 : 2019-06-12 00:00 수정 : 2019-06-12 23:39

앞선 3만t 산지폐기 이은 추가대책

사업비 전액 부담 “가격지지 뒷받침”

가락시장 경락값 1㎏당 ‘404원’…5년 내 최저



농협이 막 수확에 들어간 중생종 양파 2만t을 자체적으로 추가 시장격리(산지폐기)한다. 농협은 앞서 5월21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3만t을 시장격리한 바 있다.

농협은 7일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추가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시장격리를 위해 농민 자부담분(20%)을 제외한 사업비 전액(80%)을 농협경제지주가 부담한다.

농협은 상당물량(정부 격리물량 2만4000t 등 모두 5만4000t)을 격리했는데도 양파값이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계속된 기상호조로 생산단수가 당초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관측되면서 값 하락세를 멈추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1일 발표한 ‘5월 농업관측’을 통해 양파 생산단수를 10a(300평)당 6684~6866㎏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달 1일 발표한 ‘6월 농업관측’에선 10a당 6859~6997㎏으로 수정했다. 3.3㎡(1평)당 예상 단수를 평균 22.6㎏에서 23.1㎏으로 상향한 것이다.

한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양파 경락값은 5월말 기준 상품 1㎏당 500원 중반대를 오르내렸으나 이달 들어 500원선이 무너졌고 10일 기준 404원으로 주저앉았다. 이는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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