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머스크’ 멜론

입력 : 2019-05-15 00:00

물량 부족에 ‘최고점’ 20일부터 내림세 전망 얼스계 멜론 출하 곧 개시
 


멜론값이 평년에 견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머스크> 멜론은 8㎏들이 상품 한상자가 평균 3만4859원에 거래됐다. 이달초 2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던 평균 경락값이 꾸준히 올라가는 모양새다. 최근 일주일간(7~13일) 평균 경락값은 2만9954원을 기록했다. 평년 같은 기간 2만8374원과 견줬을 때 1500원 넘게 오른 값이다.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출하량 감소를 경락값 상승의 주원인으로 꼽았다. 주산지인 전남 나주, 경남 진주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로 납품하는 비중을 늘려서다. 아울러 올해 정식(아주심기)이 빨랐던 농가들이 4월에 집중적으로 생산량을 쏟아낸 영향도 있다.

조현준 중앙청과 경매사는 “물량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 학교급식과 대형 유통업체의 고정 수요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장득용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도 “4월에 물량이 쏟아진 이후 잠시 출하 공백기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세는 5월20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전남 곡성·담양에서 얼스계 멜론이 출하를 앞두고 있어서다.

임은섭 서울청과 경매사는 “지금 시세를 최고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준 중앙청과 경매사 역시 “얼스계 멜론이 가락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 시황이 바뀔 것”이라면서도 “출하량이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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