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톡톡 튀는 신상품으로 소비자 ‘취향저격’

입력 : 2019-05-15 00:00
부처님 모양 배.(왼쪽), ‘캠핑 꾸러미’ 상품(오른쪽).

6월까지 신상품 공급 확대

제주 바나나·애플망고 등 국산 열대과일 10종 선봬 이색 맛·모양 과일도 구비

제철·테마별 농산물 꾸러미 HMR 상품 취급 확대 방침 히트 전략상품 육성 계획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는 소비자라면 앞으로 과일매대와 소포장·전처리농산물 코너를 유심히 살필 일이다. 이들 세 부류의 상품구색이 크게 강화돼 보는 즐거움과 먹는 기쁨을 한껏 누릴 수 있어서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성광)이 최신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공급을 6월까지 크게 확대하기로 하고 9일 경기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이 계획을 내부 공개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열대과일 국산화와 이색 과일·과채 확대다. 제주산 바나나·애플망고, 경북 경주산 체리, 전남 담양산 블랙커런트 등 이달부터 전국 18개 산지에서 생산한 열대과일 10종이 월별 출하시기에 맞춰 선보인다.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해 매장에 바로 공급함으로써 강제 후숙이나 방부제 처리 등 안전성 우려가 큰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하트 수박’ ‘부처님 모양 배’ ‘황금색 멜론’ ‘망고색 수박’ 등 독특한 모양과 색깔의 과일·과채류를 도입하고, ‘껍질째 먹는 배(<예스쿨>)’ ‘씨 없는 포도(<샤인머스캣> <썸머블랙>)’ ‘미니 사과(<루비에스>)’ ‘애플수박’ 등 먹기 편한 신품종 과일 구색도 강화한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보조개 사과·배’ 등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을 상품화하고, 농산물의 기능성에 주목하는 고객을 위해선 고당도 <블랙위너> 수박, 항암 효과가 있는 ‘리코배추’ ‘잎새버섯’ 등을 농우바이오와 협업해 내놓는다.

제철 또는 테마(주제)별 ‘농산물 꾸러미’ 상품도 출시한다. ‘○월 유명축제 농산물 모음’ ‘미세먼지 해독 농산물 꾸러미’ ‘캠핑 꾸러미’ ‘녹즙 채소 모음’ 등 톡톡 튀는 꾸러미 상품들을 선보인다.

가정간편식(HMR) 농산물 등 편의증진형 상품도 확충한다. 깐마늘·세척무·절단대파 등 간편 채소상품과 세척·조각 과일, 냉동·건조 과일 등 편의형 과일상품 취급액을 지난해보다 6~25% 늘린다. ‘홀리데이 디너세트’ ‘안동찜닭’ ‘포크안심 스테이크’ 등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밀키트(Meal kit·반조리 음식)’를 비롯해 ‘견과믹스 샐러드’ 등 식사 대용으로 인기 높은 상품 취급액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이밖에 채식주의자용 상품도 개발한다.

김성광 대표는 “최근 농산상품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소비트렌드에 맞는 온·오프라인 겸용(옴니채널용) 상품 개발에 매진 중이며, 이중 몇몇은 농업·농촌·농민을 먹여 살릴 ‘히트상품’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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