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볼 만한 캠핑용품들] 메시화로대로 몸 녹이고…휴대용 샤워기로 개운

입력 : 2022-09-26 00:00

챙겨볼 만한 캠핑용품들

일상에서 벗어나 캠핑을 하면서 자연과 벗하고,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문명사회와 다소 멀어지는 것인 만큼 사전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꼭 챙겨야 할 것부터 기발한 형태의 제품까지 캠핑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줄 각종용품을 소개한다.

 

01010101001.20220926.001349764.02.jpg
메시화로대(왼쪽),  소형 화로와 고체알코올.


●꼭 필요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캠핑을 즐기는 데 있어 음식재료를 요리하고, 먹을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사뭇 중요하다. 2단 또는 3단 접이식 식탁과 앉을 수 있는 캠핑의자는 필수다. 식탁과 의자가 일체형인 세트 제품도 있다.

소형 화로를 갖추면 1∼3명이 즐길 요리를 만들기 딱 좋다. 나무 연료 등을 올려놓고 불을 피울 수 있는 경량 ‘메시화로대’는 주변 공기를 따뜻하게 하거나 요리를 하는 데 요긴하다.

캠핑의 목적은 휴식이다. 눕거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용품도 꼭 챙겨야 한다. 공기를 넣고 뺄 수 있는 휴대용 베개와 에어매트, 해가 떨어진 후 체온을 유지해줄 침낭이 대표적이다. 연인이나 가족이라면 2인용 침낭이 제격이다.

이밖에 험한 작업으로부터 손을 보호해줄 다목적 장갑, 식자재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냉장고 대용 쿨러, 텐트 안을 환하게 밝힐 내부 조명램프 등도 필수용품으로 꼽힌다.


●없으면 아쉬워요

필수용품은 아니더라도 없으면 아쉬운 것도 있다. 밤에 연두색 빛을 내는 야광링은 사소한 것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텐트를 칠 때 주변에 못이나 줄이 많은데 야광링의 시각적 효과 덕분에 밤에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머리에 쓸 수 있는 헤드랜턴은 밤에 빛을 비추면서 두손으로 작업할 때 활용성이 좋다.

비상용 호루라기는 외진 곳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 구조를 요청할 때 유용하다. 벌레가 많은 야외에서는 모기향이 캠핑족의 건강을 지켜준다. 철제 모기향 연소기를 준비하면 원하는 곳마다 안전하게 향을 피울 수 있다.

물이나 땀 때문에 젖은 옷을 말리거나 빨래를 해야 할 때 활용 가치가 높은 용품도 눈여겨보자. 인디언우드행어와 와이어코팅빨랫줄만 있으면 야외에서 빨랫감을 말리는 일이 한결 쉬워진다.

작지만 출력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영화나 영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형 빔프로젝터는 캠핑의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짐을 실어 이동시킬 수 있는 캠핑용 왜건, 매달린 채 누워서 책을 읽거나 잠자기 좋은 해먹스탠드도 “가져오길 잘했다”며 무릎을 탁 칠 만한 용품이다.

 

01010101001.20220926.001349765.02.jpg
휴대용 샤워기(왼쪽)와 딱풀 형태 비누.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해요

물산이 풍부하지 못한 캠핑현장에서는 시간과 품을 아낄 수 있는 용품들이 사랑받는다. 세제를 머금은 수세미가 좋은 예다. 물만 부으면 금방 거품이 나고 일회용이라 사용하기도 간편하다. 딱풀 형태 비누는 휴대하기도 좋을뿐더러 몸이나 용기를 씻는 시간을 절약해준다.

고체알코올도 캠핑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료다. 불을 쉽게 붙일 수 있어 캠핑 초보자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휴대용 샤워기는 기발하다. 보통 20ℓ들이 비닐 물통, 호스, 샤워기 헤드로 구성돼 있다. 물통을 높은 곳에 걸어두고 꼭지를 열면 위치에너지 때문에 물줄기가 꽤 강해서 몸을 씻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캠핑장의 아침을 열 때 간편하면서 영양가 높은 달걀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달걀홀더를 꼭 챙겨보자. 시중에 안전하게 달걀 6개를 담을 수 있는 6구 달걀홀더 제품의 인기가 높다.

이문수 기자

사진출처=캠핑고래·종이나라 누리집, 블로그(trusting.tistory.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