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시원하게 날아볼까…하늘 여행 떠날 수 있는 레포츠 명소는?

입력 : 2021-10-13 00:00

하늘 여행 떠날 수 있는 레포츠 명소

 

가을은 레포츠의 계절이다. 집라인·패러글라이딩·열기구 등 하늘을 비상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가을철 가볼 만한 ‘스릴 만점’ 레포츠 명소들을 모았다.
 

●집라인=집라인은 높은 곳에서 와이어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레포츠다. 경남 하동 금오산에는 아시아 최장 길이로 알려진 ‘하동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가 있다. 총길이는 약 3.2㎞로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며 최고 시속 120㎞로 내려올 수 있다. 가격은 평일 4만원, 주말 4만5000원이다. 경기 용인에 있는 ‘짚라인 용인’은 숲 사이에 총길이 1238m로 6개의 집라인 코스가 설치돼 있어 숲속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원이다. 충남 보령 ‘짚트랙코리아 짚트랙’은 높이 52m, 길이 613m로, 바다 위에 집라인이 설치돼 있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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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사진출처=제주 하늘을 날다 인스타그램 @jejuparagliding

●패러글라이딩=멋진 가을 하늘을 만끽하려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패러글라이딩은 날개처럼 만든 낙하산에 탑승해 활공하는 레포츠다. 보통 패러글라이딩 초심자는 강사와 함께 탑승하므로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충북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든 단양팔경을 하늘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원 영월도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 명소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800m의 활공장이 있어 다른 지역보다 오래 비행할 수 있다. 제주에서 경험하는 패러글라이딩도 특별하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드넓은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다. 코스에 따라 오름 위를 날 수도 있으니 미리 문의하면 좋다. 패러글라이딩은 보통 10∼15분 비행하며 가격은 8만∼10만원대 초반이다. 2만∼3만원을 추가하면 액션캠(영상 촬영기기)으로 하늘에서 영상 촬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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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사진출처=부여하늘날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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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마스터. 사진출처=에어로마스터 누리집

●열기구·경비행기=국내에서도 열기구·경비행기 등 외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이색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충남 부여의 ‘부여하늘날기’는 일출 직후, 일몰 직전에 열기구를 운영한다. 열기구는 바람에 민감해 지열에 영향을 받지 않을 때가 적절하기 때문. 안개 낀 백마강 위에서 열기구를 타고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볼 수 있다. 비행시간은 40∼60분이며, 가격은 자유비행 18만원. 전남 담양 ‘에어로마스터’에서 숙련된 파일럿과 함께 경비행기 투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 코스에 따라 교육을 받고 일부 구간에서 직접 조종도 가능하다. 발아래로 담양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20분 내외 코스의 가격은 평일 5만6000원, 주말 6만4000원이다.

단, 레포츠를 할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되도록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업체에 보험이 가입돼 있는지 확인하고, 탑승 전 안전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박준하 기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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