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곡 사이 ‘Y자’ 우두산 출렁다리...바다로 32m 울돌목 스카이워크

입력 : 2021-10-13 00:00

이름난 출렁다리·스카이워크 명소는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하늘을 걷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출렁다리와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아슬아슬한 스릴과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명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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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사진제공=거창군청

출렁다리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원주 8경 중 하나인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에 있다. 폭 1.5m, 길이 200m의 다리로 100m 아래의 아찔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닥 가운데에는 강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다. 출렁다리를 걸으며 소금산 암벽의 절경과 섬강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응봉면 예당호 위에 설치돼 있다. 64m의 주탑을 중심에 두고 양쪽으로 백로가 날개를 펼친 듯 길이 402m, 폭 5m의 다리가 이어져 있다. 최대 분사 높이가 110m에 이르는 음악분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북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적성면에 있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를 가운데에 두고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 사이에 놓여 두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준다. 길이 270m, 높이 75∼90m에서 내려다보이는 섬진강이 논과 어우러져 정겹다. 특히 가을이면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이 장관이다.

●경남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가조면 우두산에 있으며 특이하게 무주탑 Y자 형태다. 상봉과 마장재로 갈리는 지점의 해발 620m 높이에 설치돼 있으며 협곡을 사이에 두고 세방향으로 연결된 국내 유일의 출렁다리다. 지상으로부터 높이 60m, Y자 길이는 109m에 이르며 거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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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울돌목 스카이워크 사진제공=해남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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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스카이워크 농민신문DB

스카이워크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단양읍 남한강 옆 산에 위치해 100여m 아래로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만학천봉 전망대에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로 만들어졌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내 전경,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한눈에 펼쳐진다.

●전남 해남 울돌목 스카이워크=문내면에 위치한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총 길이 110m로 회오리가 이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걸을 수 있다. 둥글게 생긴 모양은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삼았다. 바다 쪽으로 32m까지 돌출됐으며 바닥은 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경북 김천 스카이워크=부항면에 있으며 난간이 없어 스릴 만점이다. 85m 높이의 레인보우타워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안전복을 착용하고 안전줄을 맨 후 유리 덱(Deck) 위를 걷는다. 38m 길이의 덱을 걷고 나면 덱 가장자리에 발을 걸치고 매달리는 아찔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경남 남해 설리 스카이워크=미조면에 위치한 설리 스카이워크는 원통형 구조로 돼 있어 360도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남해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다. 다른 곳과 달리 길 끝에 ‘하늘 그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워크와 빈 하늘을 오가는 그네에 몸을 맡기면 모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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