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왔다면? ‘해양레일바이크’ 타고 맛 깊은 ‘꼼칫국’ 먹고 스트레스 ‘훌훌’

입력 : 202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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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길

함께 즐길 만한 볼거리 & 먹거리

강원 삼척에 왔다면 먼저 해양레일바이크를 즐겨보자.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보며 좌우로 펼쳐진 해송 사이로 달리다보면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다. 궁촌역이나 용화역에서 편도로 이동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3개의 터널을 지나는데, 터널에서는 디오라마와 루미나리에, 발광다이오드(LED) 등 각양각색 빛의 쇼가 펼쳐진다. 휴게소 10분 휴식을 포함해 편도 1시간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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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도 있다. 드넓은 동해와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 케이블카는 중간에 줄을 받쳐주는 타워가 없어 시원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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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칫국

동해안에는 수많은 해변이 있지만 장호항만큼 아름다운 곳은 드물다. 기암괴석과 맑디맑은 에메랄드빛 바다 덕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곳이다. 해변에서는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바닷속이 보이는 투명 카누를 탈 수 있다. 해안절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전망대에서 장호항의 전경을 한눈에 담아도 좋다.

강원종합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등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역사·자연이 담긴 유물을 볼 수 있다. 입구에 전시된 중국의 종유석은 시선을 압도한다. 자수정·종유석 전시실, 금속공예 전시실 등 모두 16개의 전시실에 세계 전역의 유물 2만여점이 전시돼 있다.

민물고기 전시관도 빼놓을 수 없다.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열목어·어름치와 희귀어종인 철갑상어·쉬리 등 44종의 살아 있는 민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이사부길’을 추천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이곳은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의 환상적인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길에는 소망의 탑, 비치조각공원, 해안 덱(Deck)이 조성돼 있어 가벼운 트레킹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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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대게

삼척의 별미로는 꼼칫국이 있다. 꼼칫국은 보통 무·파·콩나물·마늘 등으로 맑게 끓이지만 삼척식은 묵은 김치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를 써서 시원하면서도 맛이 깊다. 대게도 경북 영덕만큼이나 유명하다. ‘삼척항 대게거리’가 있을 정도. 조선시대 허균의 책 <도문대작>에는 “삼척대게는 크기는 강아지만 하여 그 다리가 큰 대나무만 하며, 맛이 달고 포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나온다. 해물탕도 별미다. 남양동에 있는 ‘일품해물탕’의 참문어·고무꺽정이가 들어간 해물탕이 유명하다.

삼척=글·사진 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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