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지’ 8선] 호젓한 풍경…몸과 마음 달래줄 그곳으로

입력 : 2021-05-10 00:00 수정 : 2021-06-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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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방문객들이 맨발로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 8선 

국립장성숲체원  국내 최대규모 편백숲 … 맨발 삼림욕 가능

원주 뮤지엄 산 명상관  자연과 조화 이룬 공간서 정신수양

산청 동의보감촌   약선식당·한방찜질 체험으로 활력 충전 

신안 해양힐링스파  천일염 소금동굴·부양욕 테라피 눈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웰니스 관광지’는 여행의 즐거움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을 합친 말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네가지 테마로 모두 51곳이 선정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51곳 중에서도 자연 속에서 호젓하게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명소 8곳을 소개한다.


자연숲·치유

●경북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에 위치한 산림휴양시설이다. 예부터 금강소나무는 궁궐을 짓거나 임금의 관을 짤 때 사용해 소나무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수련동에서 묵으며 요가·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독소를 해소해주는 황토찜질방도 체험할 수 있다. 1시간가량 소요되는 숲길 트레킹을 하거나 30분 동안 이뤄지는 테라피(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금강소나무를 눈과 마음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전남 장성 국립장성숲체원=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258㏊ 규모의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이 있는 축령산에서 해먹 쉼 명상, 편백오일 아로마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1시간10분가량 소요되는 숲내음숲길, 15분 정도 거닐 수 있는 맨발숲길 등 삼림욕 코스도 마련돼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숲을 즐길 수 있다.


힐링·명상
 

강원 원주 뮤지엄 산 명상관. 


●강원 원주 뮤지엄 산 명상관=노출 콘크리트 건축을 대중화한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축에 참여한 곳이다. 돔 형태로 외부 공간과 내부 분위기 가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진 명상관은 천장 중앙이 트여 있어 외부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리창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과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쉼 명상, 음악테라피 명상 등이 준비돼 있다.

●충북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은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거북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휴양림 산림욕장에서 삼기저수지에 내려앉은 안개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휴양림 중앙에 설치된 230m 길이의 출렁다리 위에 서면 깊은 협곡을 새로운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좌구산에는 휴양림 외에 공예체험이나 짚라인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마련돼 있다.


한방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한의학 박물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산청은 유이태 및 초삼·초객 형제 등 수많은 명의를 배출한 전통한방의 고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 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이 있다. 동의보감촌에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옥스테이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약선식당·약초온실 등이 마련돼 있다. 약초를 손으로 직접 만지고 느끼고 싶다면 한방찜질,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전북 완주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국내 최초로 마을 전체가 건강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곳. 폐광을 황토한증막으로 활용한 데서 시작해 4개 마을이 2008년부터 힘을 합쳐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마을 한의원과 연계해 한의사 진맥과 쑥뜸 치료 등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한약재를 우려낸 물로 황토를 비벼 만든 황토한증막 체험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으며,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뷰티·스파
 

전남 신안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의 소금동굴.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9900㎡(3000평) 규모의 박물관식물원에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다. 국공립 식물원을 제외하면 단일종 식물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향기유물관은 주로 허브를 약초로 사용하던 옛사람들의 지혜를 알려준다. 허브를 이용한 10가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있으며, 허브·아로마 제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신안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섬과 섬 사이를 막아 만든 462만㎡(140평) 규모의 태평염전을 테마로 한 곳이다. 천일염으로 만들어진 소금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에 필요한 미네랄과 요오드를 흡수할 수 있다.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는 사해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이색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소금을 활용한 스파는 기관지염이나 알레르기비염·아토피 등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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