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화엄십찰’ 해인사 보고 구수한 돼지국밥 먹어볼까

입력 : 202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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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벽루

함께 즐길 만한 볼거리&먹거리

합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명승지는 해인사다.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화엄종의 정신적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졌다. 해인사는 조선시대 태조 때 강화도 선원사에 있던 고려 팔만대장경을 옮겨와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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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

영상테마파크는 빠져선 안될 볼거리다. 2004년 지어진 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배경을 갖춘 최대 규모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이다. 영화 <암살> <밀정>, 드라마 <각시탈> <경성스캔들>을 비롯한 19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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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계폭포

합천군청 인근에는 합천팔경의 하나인 함벽루와 정양늪생태공원이 있다. 1321년 고려 충숙왕대에 창건된 함벽루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풍류을 즐기던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에 현판으로 걸려 있다. 정양늪생태공원은 1만여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늪이다.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매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황계폭포도 만날 수 있다. 2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2단 폭포로 주변 암석이 병풍처럼 둘러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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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지난해 합천군이 군내 일반음식점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합천의 대표 먹거리로는 돼지국밥·합천막걸리·산채정식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합천 돼지국밥은 깔끔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합천읍에서 ‘3·3 국밥’을 운영하는 김현숙 대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가마솥에서 이틀가량 고아 기름기를 제거해 국밥이 담백하고 구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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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정식

다양한 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채정식도 별미다. 해인사 아래에서 2대에 걸쳐 42년째 ‘고바우 식당’을 운영하는 김윤자 대표는 “합천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말했다. 산채 한정식을 시키면 취나물·도라지·우엉 등 15종류의 나물과 더덕전 등이 나온다.

합천=글·사진 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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