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지역별 개성만점 공원들

입력 : 2020-03-27 00:00 수정 : 2020-03-28 23:45

동해바다 펼쳐진 영덕 ‘해맞이공원’

옛이야기 생각나는 예산 ‘의좋은형제공원’



지역마다 여유롭게 돌아보며 바람을 쐬거나 볼거리·즐길거리를 갖춘 공원들이 곳곳에 있다. 우리 지역 주변에는 어떤 공원이 있을까. 조금은 특색 있게 조성돼 가보면 좋을 공원들을 소개한다.



◆강원 춘천 공지천조각공원

예술가들이 만든 조각품을 감상하며 거닐기에 좋은 공원이다. 김수학의 <동심>, 김의웅의 <풍경> 등 29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너른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적합하다. 공지천 수변길을 따라 걷다가 다리를 건너가면 맞은편 의암공원으로 이어 걸을 수도 있다. 강원 춘천시 근화동 361-1.

◆충북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계절별로 재배·생산되는 다양한 과일·과수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7만7950㎡(약 2만4000평) 부지에 자라는 배·복숭아·사과·자두·포도 및 열대과일 등의 나무를 돌아볼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오후 5시50분에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엔 휴관한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39-2.

◆충남 예산 의좋은형제공원

애틋한 형제애를 다룬 옛이야기인 ‘의좋은 형제’를 배경으로 조성한 테마공원이다. 설화 속 형·아우의 집은 물론 물레방아와 옛 농기구 등을 전시해놓아 아이들을 데리고 둘러보기에 좋다. 맞은편엔 예당호중앙생태공원이 걸어가도 무난한 거리에 있으니 함께 들를 것을 추천한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276.

◆전북 고창 고인돌공원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인 고창 지석묘군을 보존·관리하고자 설치된 공원이다. 청동기 등 선사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마을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고창 지석묘군의 고인돌 447기를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 등도 마련돼 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76.

◆전남 장흥 한재공원

국내 최대의 할미꽃 자생군락지 가운데 한곳이다. 3~4월이면 10만㎡(약 3만평) 부지에 피는 검붉은 빛깔의 할미꽃을 관찰할 수 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공원 위에 오르면 크고 작은 섬이 자리한 너른 남해를 조망할 수 있다. 전남 장흥군 회진면 덕산리 793-6.

◆경북 영덕 해맞이공원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공원. 수십㎞의 해안선을 따라 너른 초지와 산책길, 정자·전망데크 등이 마련돼 있다. 야생화 2만여포기와 향토수종 900여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해돋이를 관람할 수 있는 곳까지 설치된 1500여개의 나무계단도 유명하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 5-5.

◆경남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상족암군립공원에선 겹겹이 층을 이룬 해식애 절벽을 보며 남해를 끼고 걸을 수 있다. 절벽 아래 넓은 암반에선 오래전 공룡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며 남긴 발자국을 관찰할 수도 있다. 공룡 발자국 화석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이를 보려면 물이 빠지는 썰물 때 찾아야 한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32.

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