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어려운 가족문제, 무료 상담 받으세요

입력 : 202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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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건강가정지원센터’ 전국 200여곳서 전문 상담 

법률적 자문이 필요할 땐 ‘한국가정법률사무소’ 이용

 

가족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남들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때로는 타인에게 마음 놓고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고, 법적인 부분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가족문제와 관련해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들을 알아본다.



여성가족부 산하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에선 전국 200여곳의 지역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을 해준다. 10회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회당 50분∼1시간가량 진행된다. 또 지역센터별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시어머니 집단 상담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비대면·대면 가족 관련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한다. 만약 센터 방문이 어렵다면 누리집(ggfc.familynet.or.kr) 사이버 상담실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 가족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결혼이민여성은 ‘다누리콜센터(☎1577-1466)’를 통해 13개국 언어로 상담받을 수 있다.

가족문제에 대한 법률적인 자문이 필요하다면 ‘한국가정법률사무소’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 각지에 지부가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갈등이 확산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가족문제 관련 대면·화상·전화 상담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마음 두드림’을 마련했다. 부부·가족 상담 때는 2인 이상이 3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부부·가족 상담, 이혼 전후 상담 등을 진행한다. 상담은 예약제이며, 서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 여성문화회관은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변호사와 연계해 가족문제와 관련한 무료 법률 상담을 해준다. 이밖에도 지자체에서 다양한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소속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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