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분양·입양] 가로수 돌보는 나무지킴이 돼볼까

입력 : 2021-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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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돌보미’ 활동에 참여한 서울시민들이 가로수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나무 분양·입양 이렇게

세종수목원 식물 무료나눔 행사

일부 지자체 공원 수목 입양사업

선정 땐 직접 가꾸지만 소유권 없어 

 

‘내 나무’를 키우고 싶다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나무 관련 행사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나무를 분양받거나 내가 사는 동네의 나무를 돌보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중으로 반려식물 무료 나눔 프로젝트인 ‘업사이클 가드닝’을 운영한다. 수목원 내 교체 식물을 관람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새로운 반려식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식목일을 맞아 3월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는 기프티콘인 ‘그루콘’을 배부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그루콘은 2차 신청까지 종료된 상태다. 산림청은 매년 이맘때 국민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집에서 나무를 기르는 것이 어렵다면 나무를 돌보는 봉사활동에 참여해보자. 충북 청주시, 경북 구미시 등 여러 지자체는 나무 입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무 입양은 공원·유원지·하천 등에 있는 나무를 시민들이 지정받아 직접 가꾸는 것으로, 나무에 대한 소유권은 갖지 않는다.

또 가로수를 ‘내 나무’로 지정해 보살필 수도 있다. 서울시에서 주도하는 ‘나무돌보미 사업’은 시민이 가로수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 9년차를 맞이했다. 가뭄 땐 나무에 물을 주고 가을엔 낙엽을 치우는 등의 활동을 하면 된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하 기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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