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핫팩 ‘저온화상’ 조심하세요

입력 : 2021-01-13 00:00

피부에 닿지 않게 사용

 

최근 살을 에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핫팩·난로 등의 사용량이 늘고 있다. 이런 제품은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체온보다 높은 발열체에 장시간 닿으면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피부조직에 축적된 열이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 못해 입는 화상이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울 수 있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거나 괴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고령층은 피부 민감도가 낮아 저온화상을 입기 쉽다.

저온화상을 예방하려면 온열기구는 체온과 가까운 37℃에 맞춰 이용하고, 핫팩은 최대 70℃까지 올라가므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옷 위에 사용한다. 난로를 사용할 땐 1m 이상 거리를 두고 노출 부위에 틈틈이 로션을 발라주는 게 좋다. 노트북 등 전자제품도 발열하므로 허벅지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저온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화상 부위에 흐르는 찬물을 10분 정도 대서 열기를 식혀준 후 화상연고를 바른다. 증세가 심하면 전문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는 것이 좋다.

박준하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