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손소독제 사용법

입력 : 2020-02-12 00:00 수정 : 2020-02-12 23:41

소독 액체·젤 마를 때까지 잘 문질러줘야 ‘살균 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손소독제 사용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손소독제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이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손소독제와 손세정제는 같은 건가?

A 손소독제와 손세정제는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 손소독제는 에탄올 등 알코올류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의약외품으로, 액체나 젤 상태에서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반면 손세정제는 물로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물비누 형태의 제품으로 의약외품에 속하지 않는다. 손소독제의 보조용품으로서 손세정제를 사용할 순 있지만, 살균을 위한 목적으로는 손소독제를 이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손소독제는 제품포장 겉면에 ‘의약외품’이라고 표기돼 있다.

Q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A 먼저 손 전체에 바를 수 있도록 500원 동전 크기만큼 제품을 덜어낸다. 이후 액체 상태인 손소독제가 충분히 마를 때까지 30초 이상 잘 비비고 문질러줘야 효과가 있다. 특히 엄지손가락과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까지 구석구석 문지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제품의 보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3년으로, 이 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제품을 열었을 땐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Q 손소독제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A 손소독제는 반드시 겉피부에만 사용한다. 눈이나 입안에 사용해선 안되며, 점막과 상처가 있는 부위에도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소독제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손소독제가 눈에 들어갔을 땐 즉시 깨끗한 물로 여러번 씻어내도록 한다. 사용하면서 피부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아울러 알코올 냄새는 폐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마르는 과정에서 냄새를 맡지 않는 것이 좋다. 유아는 피부가 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손소독제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