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가심비? 가성비? “어떤게 좋을까”

입력 : 2019-08-19 00:00 수정 : 2019-08-19 23:14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내가 지불한 값만큼, 아니 그 이상을 얻길 바라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심리다. 최근 이와 관련해 ‘뜨고 있는’ 두가지 용어가 있다. 가심비(價心比)와 가성비(價性比)가 그것.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가성비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상품과 견줬을 때 성능이나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말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의 도움을 받아 가심비·가성비가 있는 ‘똑똑한’ 추석 선물을 소개한다.

 

품격있게

수중 숙성시킨 고품질 ‘한우’ 과일계의 명품 ‘샤인머스캣’

어르신들 취향저격한 ‘버섯’ 수산물계 한우 ‘굴비’ 등 다양



가심비는 개인이 느끼는 만족도를 중요시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높아도 차별화된 상품을 선물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선물을 준비한 정성스러운 마음에 ‘특별함’을 담아 건넬 수 있는 가심비 높은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축산물=‘고급스러운 명절 선물’ 하면 떠오르는 축산물. 가심비 있는 축산물 선물로 한우고기가 빠질 수 없다. 특히 최근 눈길을 끄는 것은 숙성육 제품이다. 도축한 고기를 일정기간 숙성시켜 먹는 방법이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워터에이징 숙성한우고기 선물세트도 그중 하나다. ‘수중 숙성’이라고도 불리는 워터에이징 기법은 저온(2℃)의 물속에 진공포장한 한우를 담가 일정기간 숙성시키는 것으로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과 달리 고기 겉면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티본 부위(350g) 2개와 등심(500g) 2개로 구성된 <한우 워터에이징 티본 등심세트>는 20만9000원. 주문제작 상품이라 수령하기 2일 전까지 연락은 필수.

◆과일=풍성한 한가위의 이미지에 빠질 수 없는 과일 선물. 제수용 스테디셀러인 사과·배 등도 좋지만 요즘 주목받는 상품은 청포도 <샤인머스캣>이다.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승가도를 달리는 <샤인머스캣>은 센스 충만한 추석 선물이 될 터. 이밖에도 추석 선물과 함께 친환경소비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 선물에도 눈길을 돌려보자. <샤인머스캣>은 2㎏ 4만2000~4만7000원, 저탄소인증 사과·배 혼합선물세트(사과 7과, 배 6과)는 5만7000~6만2000원.

◆버섯류=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정한 세계 10대 항암식품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백화고도 어르신들을 위한 ‘가심비’ 선물로 꼽힌다. 항암효과뿐 아니라 기침·가래 등 기관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화고 단품도 인기가 높지만, 백화고와 함께 항암효과로 유명한 상황버섯을 담은 선물세트에도 눈길이 간다. 백화고 180g과 상황버섯 200g을 함께 담은 <믿음백화상황세트>는 11만9000원.

◆수산물=명절 프리미엄 선물의 전통 강자인 굴비. ‘수산물계의 한우’로 불리는 만큼 정성과 마음을 담은 선물로 제격이다. 단, 구입 전에 국내산 참조기를 말린 것인지, 천일염으로 절인 것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권한다. 크기에 따라 가격대도 천차만별인데, <영광굴비 프리미엄 세트>의 경우 10미를 기준으로 1호(1.1㎏ 이상) 10만9000원부터 4호(1.55㎏ 이상) 29만5000원까지 있다.


 

실속있게

남녀노소 좋아하는 ‘한돈’ 색다른 과일 선물 ‘황금향’

바쁜 직장인 위한 간편식 ‘즙’ 실용성 높은 ‘생필품’ 등 다채

 


마음이야 가격이 얼마건 문제겠는가. 그러나 고마운 이들을 손꼽다보면 주머니 사정 또한 살피지 않을 수 없는 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까지 차린 가성비 있는 추석 선물엔 어떤 것이 있을까?



◆한돈=돼지고기처럼 사랑받는 식재료도 드물 것이다. 제아무리 한우고기값이 높다 한들, 인기 높은 먹거리론 한돈 또한 뒤지지 않는다. 선물로 하긴 애매하다고? 고품질의 인기 부위만 선별해 깔끔히 포장한 선물세트를 본다면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삼겹살·목심·앞다리·항정살로 구성한 <도드람 한돈구이세트(1.8㎏)>는 5만7000원, 삼겹살·목심·등심덧살·갈매기살로 구성한 <인삼포크 한돈구이세트(2㎏)>는 5만9000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각각 1000세트로 한정해 10%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으니 서두르도록 하자.

◆감귤·황금향=“아니, 뭘 이렇게 큰 걸 사왔어.” 아마 한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명절에 받은 얼굴만 한 크기의 사과·배 선물 말이다. 실속 있는 선물로 따지자면 편하게 까먹을 수 있는 감귤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성출하기가 오기 전 일찍이 건넨 감귤 선물엔 추석께 흔히 주고받는 사과·배와는 또 다른 가치가 더해진다. <황금향>도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잡해 만든 <황금향>은 귤과 오렌지를 섞어놓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명인명작 불로초 감귤(3㎏)>은 3만2000~3만6000원, <황금향(3㎏)>은 2만9000~3만7000원.

◆가공식품=신선농산물도 좋지만 오래 두고 먹기에는 가공식품 선물이 딱이다. 특히 그 종류가 다양해 맞춤형 선물을 하기에도 좋다. 바쁜 직장인에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즙상품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포도즙 20팩+사과즙 20팩 선물세트>는 2만8000원, <여주엑기스 선물세트(33팩)>는 3만3000원에 판매한다. 밥상을 고민할 주부에겐 식재료 선물세트도 딱이다. 고로쇠된장(500g)·고로쇠간장(300㎖)·찹쌀고추장(500g)의 <전통장류 3종세트>는 4만5000원, 들기름(250㎖)·참기름(180㎖)·볶음참깨(54g)를 담은 <해맑은 선물세트>는 3만9000원.

◆생활용품=역시 가성비의 최고봉이라면 생필품 선물을 빼놓을 수 없다. 1만원 한장으로 알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쓰임가득 9호(LG생활건강)>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200㎖ 샴푸 2개, 200㎖ 린스 1개, 90g 치약 4개, 80g 비누 2개로 구성해 9900원에 판매한다. 생필품이지만 조금 더 품격 있어 보이는 상품을 원한다면 선물세트도 고려할 만하다. 상품종류를 줄여 500㎖ 샴푸 2개, 200㎖ 샴푸 1개, 500g 바디워시 2개를 담아 2만9900원의 가격으로 내놨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