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환자 5주 연속↑…방역당국 “개량백신 안전하다”

입력 : 2022-11-24 17:39 수정 : 2022-11-24 17:48

코로나19 신규확진 5만9089명…위중증 환자 6일째 400명대

 

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2.1%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수가 엿새째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하고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 이상 사례 신고 비율이 기존보다 낮다며 추가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이 5만9089명 발생했다며 누적 2678만4142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23일 7만324명보다 1만1235명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신규확진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다만 11월 셋째주(13~19일) 주간 신규확진은 36만7059명으로 전주 같은 기간 대비 6.6% 증가했다. 해당 기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5만2437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 1 이상은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2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437명으로, 19일 이후 엿새째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23명,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주 연속 증가세다.

특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일 오후 5시 기준 32.1%로 1581개 병상 가운데 508개를 사용하고 있다.

 

시도별 동절기 추가백신 접종률. 자료제공=질병관리청

◆개량백신 이상 사례 신고↓=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방역당국은 12월18일까지 4주간을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의 60% 접종률 달성을 목표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개량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24일 방대본에 따르면 개량백신을 사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207만8511건 가운데 이상 사례는 692건 보고됐다. 접종 1000건당 0.3건 수준으로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1000건당 3.7건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개량백신 추가접종이 시작한 지 오래되진 않아 표본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상 사례 신고는 개량백신 가운데 BA.1 기반 모더나 백신 신고율이 0.4건이었고, 화이자 백신은 BA.1 기반과 BA.4/5 기반 모두 0.2건이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접종한 사람은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접종 후 최소 3일은 특별히 주의하여 고열이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접종 대상자 기준)은 18.6%,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21.2%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전체 국민의 접종률은 6.6%였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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