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확산 계속 노인·아동 주의

입력 : 2020-01-15 00:00 수정 : 2020-01-17 00:01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2달 새 7배 넘게 늘어 ‘심각’

봄까지 유행…예방접종해야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수는 2019년 12월29일~2020년 1월4일 기준 4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지난해 11월3~9일 7명에 견줘 7배 넘게 늘어난 숫자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유행은 봄까지 지속되는 만큼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8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살펴보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79.6%, 임신부는 33.8%,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8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체온이 38℃를 넘어서거나 기침·인후통과 같은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만 9세 이하 소아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검사를 받지 않아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노인요양시설과 같이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입소자들의 독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해야 한다. 또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입소자는 별도로 생활하도록 한다.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걸렸을 땐 해열제 없이 체온을 정상으로 회복한 이후 24시간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 등에 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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